안녕하세요? 디포커스의 데이터 전문가 큐레이터 입니다.

오늘은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태블로의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태블로(Tableau)가 클라우드 시대에의 적응을 위해 베테랑 클라우드 전문가를 CEO로 영입했습니다.

태블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임원이었던 아담 세리프스키가 오는 9월 16일부터 공동설립자이자 현 CEO인 크리스찬 샤보의 뒤를 잇는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4년간 CEO 역할을 수행해온 크리스탄 샤보는 향후 이사회 의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하니다.

샤보는 미디어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아담의 클라우드 전문성을 언급하며 "그는 태블로를 다음 단계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했습니다.


태블로 현 CEO, 크리스찬 샤보(왼쪽)와 신임 CEO, 아담 셀리프스크(우) Credit: Tableau 

태블로는 현재 자사의 시각화 툴을 온프레미스 형 데스크톱, 서버 버전과 함께 온라인 버전으로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태블로 측은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형식이 유독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성능을 개선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다.

셀리프스키는 AWS에서 10년 이상 근무했으며, 그 이전에는 리얼네트웍스에서 동영상 가입 및 미디어 플레이어 부문을 이끌는데요.

이번 신임 CEO 영입에 대해 펀드-IT의 찰스 킹 수석 애널리스트는 태블로의 최근 실적 부진을 감안할 때 특히 '흥미로운 변화'라고 평했습니다.

킹은 "고객 기반이 꾸준히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성과는 그리 양호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시장 점유율이 실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실적은 경영진과 이사회에 큰 압박을 주기 마련이다. 일부 주요 주주가 기업 측에 획기적인 조치, 이를테면 설립자의 역할 제한이나 매각 검토 등을 주장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셀리프스키의 영입이 2가지 목적으로 이뤄졌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피의 수혈과 함께 창업진이 보조 역할로 후퇴하는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태블로에 따르면 회사의 공동설립자 중 다른 한명인 크리스 스톨트는 최고 개발 책임자에서 물러나 기술 자문역을 수행하게 됩니다. 대신 현재 제품 개발 부사장인 앤드류 비어스가 최고 개발 책임자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킹 애널리스트는 "셀리프스키를 영입함으로써 태블로는 자사의 애널리틱스 솔루션과 서비스 판매를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셀리프스키가 가진 중대형 기업 고객과의 관계와 성공적 평판에 힘입어서다"라고 말했습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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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iokorea.com/news/30961#csidx702edde484168c2a28890465a85af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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